아동 및 청소년에 보이는 장애

1.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과잉활동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손가락으로 두드리고, 다리를 흔들며 아무 이유 없이 남을 툭툭 치고, 큰 목소리로 많은 말을 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또한 이런 아동은 주어진 과제에 적절한 시간 동안 주의를 집중하지 못합니다. 

  ADHD 아동은 특히 수업 또는 식사시간과 같이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자기 행동을 조절할 줄 모릅니다. 이들은 혼란스럽고, 변덕스러우며, 단체생활을 하기 어렵고, 눈치 없고, 고집도 세며 신체활동 반경이 큰 점이 특징적입니다.

  

2. 품행장애

 다른 사람의 기본적 권리를 침해하고 중요한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는 행동에 초점을 두며 사람 혹은 동물에 대한 공격, 재물을 파괴하며 거짓말, 도둑질 등이 청소년기의 연령대에 볼 수 있는 장난기의 정도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 특징으로는 무감각, 몰양심성으로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어릴 적 진단 기준의 하나가 됩니다. 이들은 불안과 우울증도 포함되어 있고 학업 부진, 신경정신학적 결함, ADHD도 포함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품행장애와 주의력 결핍된 아동의 감별진단에 어려움은 있지만 전자의 경우 사회적 규범을 크게 어긴다는 특징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DHD는 학교에서 공부와 거리가 먼 행동, 인지적 결함, 학력 저하가 관련되어 있고, 품행장애 아동은 학교나 그 밖의 장소에서 부정적인 행동을 하며 훨씬 더 공격적이고, 그 부모도 반사회적 성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우울증

  주요 우울증을 앓은 청소년는 성인과 비슷한 점이 우울한 기분, 즐거움을 못 느끼는 것, 피로, 주의집중이 잘 안 된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우울한 기분을 경험하는 것, 식욕상실, 체중감소가 나타나는 것이 성인에 비해 적게 나타납니다. 

4. 불안

  대부분의 아동은 성장을 하면서 가끔 두려움과 걱정을 경험합니다. 일반적인 공포는 5세 이하의 아동에게 어둠과 상상 속 동물에 대한 공포를 경험하고, 횟수는 소년보다 소녀가 많은 편입니다. 불안에서 느끼는 불쾌한 혐오성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단계적 발달 단계를 겪으면서 불안은 정상적인 성장에 방해받아 사회생활이나 관계성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5. 학습장애

  학업, 언어, 신체적 발달 등에 부적절한 발달을 의미하며, 지적장애, 자폐증, 신경학적 장애, 교육 기회의 결핍 때문이 아닌 보통 이상의 수준이지만 단순한 연산이나 기본적인 읽기 같은 것을 못 하기에 학교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6. 자폐장애와 정신지체(지적장애)

  자폐아동이 지적장애도 함께 가지고 있는 편이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폐아동은 지능검사에서 점수 분포가 다르게 나타나며 추상적인 사고, 상징 또는 순차적인 논리를 요구하는 질문에는 낮은점수를 받고, 지적장애 아동의 대부분이 낮은 점수를 받으며 전반적인 운동 발달에서 심한 지체를 보입니다.

 

  지적장애의 정도가 심할수록 행동, 정신의학적, 신경학적 장애가 많이 나타납니다. 이 아동들은 본인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때 폭력적으로 되며 발작, 과잉행동이 나타나고, 불면증, 망상 등의 정신질환과 신체적 질환도 포함되어 나타납니다. 정신의학적은 조울증, 조현병, 우울증, 주의력결핍과 다행동장애 등이 높게 나타나며 행동장애로는 충동조절장애, 반복행동, 분노발작 등이 있고, 신경학적 장애는 간질, 뇌성마비로 인해 시각, 청각, 언어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지적장애는 경도(3급), 중등도(2급), 고도 및 최고도(1급)로 구분 및 장애등급을 나눕니다.

7. 배설장애

  반복적으로 옷이나 침대, 바닥에 대소변을 보는 행동을 하며 신체 기능을 통제할 만한 연령에 도달해 있고 신체질환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유뇨증(Enuresis)은 반복적이고 의도적으로 잠자리나 옷에 소변을 보는데 대부분 밤에 나타나지만 낮에도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로 학교 입학이나 가족 문제 같은 스트레스 사건에 의해 유발됩니다. 대체로 치료 없이 스스로 교정됩니다.

  유분증(Encopresis)은 반복해서 옷에 배변하는 것으로 유뇨증보다는 덜 나타내며 깨어있는 낮에 나타나며 수면 중인 밤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변비, 부적절한 배변 훈련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난다고 봅니다.